요즘 손님은 가게에 오기 전에 지도 앱부터 열어 봐요. 영업시간, 메뉴, 사진, 리뷰를 확인하고 갈지 말지를 정하죠. 그런데 지도에 휴무일이 틀리게 나오면 헛걸음한 손님이 실망하고, 나쁜 리뷰로 이어지기도 해요. 오늘은 네이버와 카카오 지도에 가게 정보를 무료로 올리고 고치는 기본 방법을 정리했어요.
먼저 한 가지 짚고 갈게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온라인 쇼핑몰 서비스예요. 지도와 검색에 나오는 가게 정보를 관리하는 곳은 **'스마트플레이스'**랍니다. 이름이 비슷하니 헷갈리지 마세요.
등록 전에 준비할 것
- 사업자등록증 파일(사진이나 PDF)
- 앞으로 계속 쓸 네이버 계정과 카카오 계정
- 영업시간, 브레이크타임, 정기 휴무일
- 메뉴와 가격, 가게 안팎·대표 메뉴 사진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 등록하기
- 네이버에서 '스마트플레이스'를 검색해 들어간 뒤 '업체 신규 등록'을 눌러요.
- 업종을 골라요. 헷갈리면 사업자등록증에 적힌 '종목'으로 검색하면 쉬워요.
- 사업자등록증을 올리고 전화번호 등으로 중복 업체가 있는지 확인해요.
- 업체명, 주소, 사진, 설명, 메뉴, 영업시간, 휴무일, 주차 정보 등을 입력해요.
여러 안내에 따르면 신청 후 심사를 거쳐 반영되기까지 영업일 기준 몇 시간에서 최대 5일 정도 걸린다고 해요. 정확한 기간은 신청 화면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
등록이 끝나면 무료 앱인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센터'로 휴대폰에서도 관리할 수 있어요. 가게 정보 수정, 리뷰 확인과 답글 쓰기, '새소식'으로 휴무·신메뉴 알리기가 가능해요.
카카오: 카카오맵 매장관리에 등록하기
- 카카오맵에서 '신규 장소 등록'을 누르면 '매장주라면 카카오맵 매장관리에서 등록하기'가 나와요.
- 전화번호나 사업자등록번호로 같은 가게가 이미 있는지 먼저 조회해요.
- 없으면 업체명, 대표자명, 업태, 종목, 주소 등 필수 칸을 채우고 서류를 첨부해 신청해요.
- 이후 영업시간, 업종 같은 정보를 추가로 넣을 수 있어요.
카카오맵 매장관리에는 손님 후기 가운데 가게의 장점이 잘 드러난 글을 골라 위쪽에 먼저 보이게 하는 '사장님픽!' 기능도 있어요.
이미 누가 등록해 둔 가게라면
손님이나 다른 사람이 이미 가게를 지도에 올려 둔 경우가 꽤 있어요. 이럴 때는 새로 만들지 말고 관리자 권한을 받아야 해요. 카카오맵 매장관리에서는 기존 매장을 찾은 뒤 '관리자 권한 요청'을 하면 되고, 네이버도 사업자등록증을 내면 권한을 받을 수 있어요. 같은 가게가 두 개 나오면 손님이 헷갈리니 꼭 확인해 주세요.
정보가 틀렸을 때 고치는 법
- 관리 권한이 있다면: 스마트플레이스(또는 앱)와 카카오맵 매장관리에서 직접 고치면 돼요.
- 권한이 없거나 남의 정보가 틀렸다면: 카카오맵에서는 해당 장소 화면의 '정보 수정 제안' 버튼으로 바로잡아 달라고 요청할 수 있어요. 카카오맵은 일반 이용자가 영업시간이나 메뉴 정보를 제안하는 '제보리워드' 기능도 운영하고 있어서, 사장님이 모르는 사이 정보가 바뀌기도 해요. 가끔 내 가게 화면을 직접 열어 보는 습관이 좋아요.
오늘 바로 해 볼 점검 목록
- 명절·임시 휴무는 미리 영업시간에 반영하고, 네이버는 '새소식'으로도 알리기
- 메뉴 가격이 바뀌면 지도 정보도 같은 날 고치기
- 사진은 실제 가게와 메뉴 모습 그대로 올리기
- 리뷰 답글은 짧더라도 꾸준히, 불만 리뷰에는 감정 섞지 않고 차분하게 쓰기
등록과 기본 관리는 무료지만, 화면에 나오는 유료 광고나 대행 서비스는 꼭 써야 하는 건 아니에요. 가입하기 전에 조건과 비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메뉴나 위치가 정확히 등록되지 않을 때는 각 서비스 고객센터에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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