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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폰으로 바꾸기 전 카톡 대화 백업, 이것만은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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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바꾸고 나서 "카톡 대화가 다 날아갔다"는 얘기를 자주 들어요. 새 폰을 켜기 전에 옛 폰에서 몇 가지만 해 두면 이런 일을 대부분 막을 수 있어요. 카카오톡 대화를 옮기는 방법을 중심으로, 옛 폰을 초기화하기 전에 챙길 것들을 순서대로 정리했어요.

먼저 알아둘 점: 안드로이드↔아이폰도 대화 복원이 돼요

카카오 고객센터 안내를 보면, 전에 쓰던 카카오계정으로 로그인하면 기기나 전화번호가 바뀌어도 대화를 복원할 수 있어요. 안드로이드, iOS, 윈도 PC처럼 운영체제가 서로 달라도 복원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어요.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가는 분들도 같은 방법을 쓰면 돼요.

무료 대화 백업의 세 가지 규칙

카카오톡에는 기기를 바꿀 때 쓰는 무료 백업 기능이 있어요. 쓰기 전에 아래 세 가지를 알아두세요.

  • 글자(텍스트) 대화만 옮겨져요. 사진, 동영상, 파일은 무료 백업에 들어가지 않아요.
  • 14일 동안만 보관돼요. 백업한 뒤 14일 안에 새 폰에서 복원해야 해요. 그래서 새 폰을 받기 며칠 전이 아니라, 바꾸기 바로 직전에 백업하는 게 좋아요.
  • 백업 비밀번호를 잊으면 복원할 수 없어요. 비밀번호를 정하면 바로 메모해 두세요.

무료 백업으로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 얼마인지는 미리 알려주지 않아요. 대화가 너무 많아 백업이 끝나지 않으면 대화를 정리한 뒤 다시 해 봐야 해요. 최근 이 부분을 두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법 위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는 보도도 나왔어요.

카톡 옮기는 순서

  1. 옛 폰과 새 폰 모두 카카오톡을 최신 버전으로 올려요.
  2. 옛 폰에서 카카오톡 → 더보기(…) → 설정으로 들어가 '대화 백업'을 눌러요. 앱 버전에 따라 '백업' 메뉴 안에 '대화 임시 백업'으로 보일 수 있어요.
  3. 백업 비밀번호를 정하고, 백업이 끝날 때까지 앱을 닫지 말고 기다려요.
  4. 꼭 남겨야 하는 사진·동영상은 채팅방에서 직접 휴대폰에 저장해 둬요.
  5. 새 폰에 카카오톡을 깔고 같은 카카오계정으로 로그인한 뒤, 복원 화면에서 비밀번호를 넣어요.
  6. 대화가 제대로 들어왔는지 확인한 뒤에 옛 폰을 정리해요.

사진·동영상까지 옮기려면: 톡클라우드(유료)

사진과 동영상까지 카톡에 그대로 남기고 싶다면 카카오의 유료 서비스 '톡클라우드'(옛 이름 톡서랍 플러스)가 있어요. 공식 홈페이지 기준 월 요금은 아래와 같아요.

  • 30GB 2,100원 / 50GB 3,100원 / 200GB 5,100원 / 2TB 12,000원

결제하는 곳(앱, 웹)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 있으니 결제 화면에서 꼭 확인하세요. 구독하기 전 대화는 자동으로 백업되지 않아서, 가입 뒤 따로 백업을 한 번 더 해야 해요. 오픈채팅과 비밀채팅은 백업되지 않고, 보안코드를 잃어버려 다시 받으면 백업해 둔 대화가 지워져요. 꼭 필요한지 따져 보고 고르세요.

갤럭시 '스마트 스위치'를 쓸 때 주의할 점

삼성전자서비스는 스마트 스위치의 PC 백업, SD카드 백업, 삼성 클라우드 백업으로는 카카오톡 대화를 옮길 수 없다고 안내해 왔어요. 스마트 스위치를 쓰더라도 카카오톡 자체 백업은 따로 해 두는 게 안전해요.

옛 폰을 초기화하기 전 체크리스트

카톡 말고도 옛 폰이 있어야 옮길 수 있는 것들이 있어요. 방법은 앱과 기관마다 달라서, 쓰는 앱의 공식 안내를 보고 하나씩 확인하세요.

  • 은행·증권 앱의 인증서: 각 금융 앱이나 인증서를 발급한 기관의 '기기 변경' 안내를 확인해요.
  • 2단계 인증(OTP) 앱: 옛 폰을 초기화하면 로그인이 막힐 수 있어요. 쓰는 앱의 이전 방법과 각 서비스의 복구 코드를 먼저 챙겨요.
  • 사진: 클라우드나 PC에 옮겨 두고, 새 폰에서 제대로 보이는지 확인해요.

핵심은 하나예요. 새 폰에서 모두 잘 열리는 걸 확인하기 전까지 옛 폰을 초기화하거나 반납하지 마세요. 막히는 부분은 카카오 고객센터, 제조사 서비스센터, 각 금융기관 고객센터에 물어보는 게 가장 정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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