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나 테이블오더, 서빙로봇을 들이고 싶은데 처음 드는 비용이 걱정이라면 정부 지원 사업부터 찾아보세요. 다만 올해(2026년) 정부 사업은 접수가 이미 끝났어요. 그래서 이 글에서는 올해 공고 내용을 기준으로 어디서 찾고,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를 정리했어요.
올해 열렸던 정부 사업 2가지
1.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 지원 품목: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서빙로봇, 사이니지, 경영지원 소프트웨어(경영관리·마케팅 등 월 구독형) 등
- 구입형 최대 700만 원, 렌탈형 최대 연 350만 원(최대 2년), 소프트웨어형 최대 연 30만 원(최대 2년)
- 1차 접수는 3월 13일
4월 1일, 2차 추가 모집은 9월 1일30일에 받았어요. - 올해는 배리어프리 기술 지원 한도가 50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올랐고, 렌탈형·소프트웨어형 지원 기간도 1년에서 최대 2년으로 늘었어요.
2. 혁신 소상공인 AI 활용지원 사업
- AI 멘토기업과 함께 역량을 진단하고 활용 계획을 세운 뒤, 매장에 AI 시스템을 구축해 사업 모델로 만드는 과정을 돕는 사업이에요.
- 올해 접수 기간은 6월 12일~7월 3일이었어요.
공고는 어디서 찾나요
- 소상공인24: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신청하고 소상공인확인서를 발급받는 곳이에요.
- 기업마당: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지원 사업 공고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어요.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 사업 공고와 공고문 원문(첨부 파일)을 확인해요.
- 시·군·구청 누리집: 지자체가 따로 여는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이 올라와요.
스마트상점 사업은 '소상공인스마트상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했어요.
신청 전에 꼭 볼 조건
- 대상: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른 소상공인이면서, 신청일 현재 정상 영업 중인 점포여야 해요.
- 제외 대상: 지원 제외 업종이나 비영리사업자는 신청할 수 없어요. 내 업종이 해당되는지 공고문 붙임 목록에서 먼저 확인하세요.
- 중복 지원 제한: 예를 들어 전라남도 사업은 최근 3년 안에 스마트상점 사업처럼 같거나 비슷한 지원을 받은 경우를 제외했어요. 정부 사업과 지자체 사업을 함께 받을 수 있는지는 공고마다 달라요.
-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2025년 1월 28일부터 키오스크를 새로 설치할 때 배리어프리 키오스크가 의무화됐어요. 일반 키오스크로 견적을 받기 전에 꼭 확인하세요.
자부담은 얼마나 드나요
전액을 지원받는 게 아니에요. 스마트상점 사업은 비용의 최대 70%를 지원하고, 나머지 자부담금과 부가가치세는 사장님이 내야 해요. 지원 비율은 기술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렌탈형은 계약 기간 동안 자부담금을 매달 자동이체로 내요. 렌탈 계약 기간과 지원 기간(최대 2년)이 같은지, 중도 해지하면 위약금이 있는지 계약 전에 공급업체에 확인하세요.
지자체 사업은 규모가 작은 대신 조건이 다를 수 있어요. 전라남도는 업체당 최대 100만 원(도비 20%, 시군비 60%, 자부담 20%)을 지원했고, 부가세는 소상공인이 냈어요. PC·노트북·태블릿처럼 여러 용도로 쓰는 기기는 단독으로 들일 수 없었어요.
지금 해 둘 일
- 소상공인24에서 소상공인확인서를 미리 발급받아 두세요. 유효기간이 있으니 날짜를 확인하세요.
- 시·군·구청 누리집이나 기업마당에서 지자체 사업이 아직 남아 있는지 찾아보세요. 예산이 떨어지면 일찍 마감하는 곳이 많아요.
- 매장에 정말 필요한 기기가 무엇인지, 주문이 몰리는 시간대와 인력 사정을 적어 두세요.
- 내년 공고가 나오면 금액·비율·기간이 올해와 달라질 수 있으니 반드시 새 공고문 원문을 확인하세요.
자격이나 중복 지원 여부가 헷갈리면 공고문에 적힌 문의처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콜센터(1533-0100)에 먼저 물어보는 게 가장 정확해요. 지원을 받는다며 대가를 요구하는 업체 권유는 조심하시고, 공식 창구를 통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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